서론¶

당신이 낸 세금이 가로등이나 암 연구에 얼마나 쓰이는지 알고 있는가? 집에서 회사까지 가장 짧으며, 안전하고 아름다운 자전거 길은? 그 길을 갈 때 숨쉬는 공기엔 무엇이 있는지? 당신이 있는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을 때 가장 좋은 곳 또는 1인당 과일나무 수가 가장 높은 곳은? 깊이 생각하는 주제에 결정을 할 때 언제 영향을 주는지, 그리고 누구와 얘기를 해야하는지?

새로운 기술들은 이런 질문의 답을 자동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게 한다. 앞서 질문의 답을 위해 필요한 데이터는 대부분 공공 기관에 의해 만들어지지만, 아직까지 필요한 데이터가 사용하기 쉬운 형식으로 제공되지 않는다. 본 핸드북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, 정부와 사회가 효과적으로 일하기 위한 새로운 서비스를 위한 공무원과 다양한 정보의 잠재력을 열기 위한 방법에 대해 것이다.

:term:`열린 데이터`의 개념, 특히 :term:`열린 정부 데이터`는 - 누구에게나 어떤 목적으로든 자유롭게 접근 및 재사용할 수 있는 정보- 수년동안 지속되어 왔다. 2009년 이후, 오픈 데이터는 미국, 영국, 뉴질랜드 등 각국 정부의 공공정보 개방 전략에 힘입어 대중에게 가시화되기 시작했다.

본 핸드북은 정부의 관계에 초점을 두고 ‘열린 데이터’의 기본 개념을 설명하며, 오픈 데이터가 어떻게 가치를 창출하고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논의한다. 배경을 살펴보는 것과 더불어, 오픈 데이터를 만들기 위한 방법에 대한 구체적 정보를 제공한다.